우물. 역시 맛이 다르네에. 나중에 레시피를 가르쳐 달라고 해야지. 맞아맞아, 리피레 씨라는 미국인 언니가 배 안의 식당에서 엄청나게 맛있는 애플파이를 만들어 주셨어요―.남은 네 장의 그림카드(코트 카드)를 빼면 숫자로서는 최후의 카드.마크는 비스듬한 크레인의 기둥에 걸터앉아 마치 계단의 난간을 미끄러지듯이 낙하한다. 흰 장갑을 낀 손으로 기둥을 세게 약하게 쥐며 속도를 조절하고 크레인의 밑둥이 있는 운전석의 지붕으로 소리도 없이 가볍게 착지하고 그대로 기세를 죽이지 않고 갑판으로 내려간다.오늘은 어쩐 일입니까? 갑자기 잡지를 사와라고 으르렁대고.에잇 얼간이!! 누, 누가 나라고 말했나!! 멋대로 이상한 오해를 해서 눈물 섞어 안으려 하면 기분 나쁘다!! 거기다 나는 속지 않는다고.패트리시아는 농담이라는 생각으로 말했겠지만, 실제로는 그건 비유도 뭣도 아니라 물리적으로 그대로. 하지만,『흙』의 천사의 힘(텔레즈마). 그렇다면 역시 동업자인가!!바람과 공기(소드)의 카드면 모든 것이 균일한 상징무기(심볼릭 웨폰)인 것은 아니다. 숫자가 큰 쪽이 단순히 강한 것도 아니다. 다루는 속성은 같은 황금이라 해도 숫자에 의해 물리적으로 나타나는 힘은 다르기 때문에, 각 카드로 발동할 수 있는 술식도 각각 변화한다.그는 무너져 내린 채 천천히 얼굴을 들어 올려 마치 친구에게 말을 거는 듯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 블루 리서치 전체를 타로를 늘어놓은 테이블에 대응시켰다.그 만큼 많은 타로를 다루면서 그는 그것을 카운트 하지 않았다.에이스부터 10까지의 숫자는 『무엇에 해당하는 현상에 관계있는가』를 가리키고,하지만 즉석에서 부정하지 않은 것을 봤을 대, 1% 정도는 믿고 있을 지도 모른다. 혹은, 그런 희망을 품지 않으면 마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인가.마크 스페이스가 불러들인 것은 어디까지나 『천사의 힘(텔레즈마)』 덩어리.하지만,얼레!? 역시 풍천사의 갑옷이 없어 단순한 친구 통신으로는 겟 할 수 없는 걸까나. 날짜라든지 관계 있는 걸까나. 조, 좋아. 약간
냉정히 생각을 다시 해보면 지금의 이야기는 눈물을 얻기에는 형편이 좋지만, 너무나도 깨끗하기만 하여 역으로 부하의 경계심을 부채질했다. 이것이 『치안을 관리한다』는 녀석들의 권유라고 하면 함정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그 손바닥에는 한 장의 카드가 있었다.이젠 패트리시아를 안을 여유도 없다. 의식이 끊긴 패트리시아를 보이지 않은 곳에 숨긴 마크는 단 혼자서 마술사에 맞선다.얼마나 술식을 최적화한들, 의식계의 술식은 장소의 준비를 하고, 술자용의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힘을 불러내고, 그것들을 조종하고, 무사히 되돌려 보낸다이 정도의 작업 수순을 필요로 해. 그 힘이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것은 원거리에서의 포탄이었지. 네 놈의 술식은 접근전에는 맞지 않아. 무기의 선택을 잘못한 건지, 아니면 바보의 고집인지.『북해에서 일어난 돌발적인 다운 웨이브입니다만, 세계 최대의 해양 자원조사선 블루 리서치의 승무원의 전원 무사가 확인되었습니다』하지만, 지금 화면에 있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아, 아뇨.마크의 킥이 머리를 숙인 패트리시아의 머리 위를 뚫는다.흥. 포르투갈의 조직이라면 어제 괴멸했다. 네놈에게 뒤지지 않는 어딘가의 오지랖 넓은 한 사람이 어떻게든 한 듯하다.마크 스페이스는 다시 패트리사아와 마주 보았다.사형.그 때, 마크는 삿대질하며 이렇게 말했다.큰 기술, 이라고?그리고,야긴과 보아스. 유래는 솔로몬 신전의 정문을 장식하는 두 개의 기둥으로 현재까지 서양 마술의 술식장 입구 등에 배치되는 전형적인 영장이다. 힘을 불러내는 『도표』 같은 역할을 하는 두 개의 기둥을 비스는 양손을 사용해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인가.해양 자원조사선?귀찮아. 여기를 보도록.대신할 배를 준비할 정도의 여력은 없어 보이는데다, 라며 버드웨이는 덧붙인다.해내 보이겠어.으―응. 그러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 같지만.하지만 뭐라 하든지 그녀에게 태클을 거는 것이 금발 남자의 일인 것이다.즉, 첫발째를 빗나가게 한다고 해서, 이어서 두발째를 내놓은 건 아냐. 그런 걸 저질러버리면 너무나도